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 아프리카TV BJ의 방송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한 아프리카TV BJ는 자신의 채널에 “코로나의 성지 대구 청도대남병원 간드아”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예고했다.
대구 청도대남병원에 도착한 해당 BJ는 기자들한테 다가가 ‘기자가 꿈인데 무엇을 중심으로 찍어야 하느냐’라고 묻는가 하면 별풍선 1만개를 걸고 ‘병원 문 핥기 미션’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의 비난이 거세졌고 방송을 종료했다.
해당 방송 캡쳐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다시보기에서도 영상도 삭제됐다.
하지만 해당 BJ는 23일에도 여전히 대구시를 전전하며 ‘탐사’라는 명목하에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격리돼라”, “코로나19 걸려서 아파봐야 후회하지”, “이걸 방송 소재로 쓰다니”, “아프리카 측 제재가 필요하다” 등의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