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보건당국의 17일(현지 시각) 발표 내용을 인용, 스페인의 우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같은 날 1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스페인의 우한 코로나 확진자를 1만 1천409명으로, 사망자는 509명으로 집계해 발표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우한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총 2000억 유로(약274조원)규모의 긴급 지원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스페인은 국가 비상 사태에 들어갔다.
식료품, 의약품 구매와 출 퇴근 목적을 빼곤 전 국민의 외출이 금지됐다.
상점과 영화관들도 전부 닫아야한다.
그리고 한 스페인 누리꾼이 외출금지 내려진 스페인 근황이라며 동영상을 하나 게시했다.
동영상을 자세히 보니 공룡의 탈을 쓴 한 사람이 쓰레기를 배출하고는 빨리 뛰어서 귀가하는 모습이 보인다.
방역복 대신해서 입고 나간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 뛰는거 진짜 기엽네” “손짧은거 보소 ㅋㅋㅋㅋ” “아 웃으면안되는데 진짜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