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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안쪽까지 1300m 무난”…’특수부대 UDT/SEAL 저격수’가 직접 분석한 ‘배그/영화 속 사격'(영상)


실제 현역 출신 저격수가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장면을 분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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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미션 파서블’에 ‘실제 저격수가 분석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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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특수부대 UDT/SEAL 저격수 출신인 유튜버 에이전트 H가 등장해 저격수 영화를 분석하며 전문적인 저격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전트 H는 스나이퍼가 양안으로 사격을 하는 영화 장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라고 공감하며 “처음에는 한쪽 눈으로 적응을 하는 게 좋다. 스코프와 눈이 일직선상으로 일치가 되어야 하는 데 일치가 되어도 스코프에는 음영이 생긴다. 음영이 생기면 아무리 정조준해서 쏴도 안 맞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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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대한 빠르게 음영이 안 보이는 곳을 찾아야하며 이러한 것이 익숙해지면 양안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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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안으로 하면 이동 표적들, 움직임을 스코프만 보고 있으면 놓칠 확률이 높다”고 실제상황에서의 저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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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격수가 머리를 맞추지 않는 장면에 대해서는 “배그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헤드샷 날려야 된다고 하는데 실제 나갔을 때는 한 발로 그 사람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머리는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건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다. 500m 안쪽으로는 바람의 영향을 안 받아서 상관없는데 500m 이상은 머리를 맞추는 게 힘들다”고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분석을 말해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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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 저격수들이 어디까지 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며 “저희 UDT 같은 경우는 몸통 안쪽까지는 1,300m까지도 무난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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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준이나 능력들은 그 이상의 거리가 돼도 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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