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스페인 지로나에서 독일 2부리그 SV다름슈타트와 3년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기게 됐다.
전 소속팀인 지로나에서 Non_EU 선수 쿼터 제도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백승호는 결국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백승호의 새로운 팀인 다름슈타트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과거 차범근 선수가 처음으로 뛰었던 곳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지동원이 임대이적으로 영입한 적도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유럽 선수 쿼터가 문제가 되자 백승호는 당장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에 지로나는 계속해서 기다려달라고만 할 뿐 어떠한 행동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한 편, 백승호는 오는 9월 열리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