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동료인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햄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로 둥지를 옮겼다.
아직 30대 초반인 치차리토가 시장에 나오자 다수의 팀이 군침을 흘렸고 그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었으나 그는 결국 세비야로 가닥을 잡으며, 4년 만에 라리가로 복귀했다.
이후 치차리토가 아틀레티코를 거르고 세비야를 택한 이유가 스페인 돈발롱지를 통해 밝혀졌다.
“마드리드에는 치차리토가 전에 교제했던 두 명의 여자가 살고 있다. 안드레아 두로와 루치아 비알론을 만나게 될 일을 우려해 그는 마드리드로 가지 않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주급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세비야와 계약했다. 돈보다 가정의 평화를 선택한 치차리토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