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은 지난 26일 발표된 A매치 대표팀 명단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월드컵 맴버였으나,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부름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김신욱은 최근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중국리그로 진출, 6경기 8골 2도움으로 부름에 응답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중국 매체인 소후는 “K리그에서 뛸 때는 전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 발탁은 아시아 최고 리그에서의 활약이 뒷받침 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는 전체 1위가 맞다. 그러나 이번 김신욱의 발탁이 슈퍼리그의 위상 때문이라는 중국의 의견은 너무 과하다.
벤투 감독은 ‘K리그 시절부터 김신욱을 주목했다.’라고 밝혔다. 김신욱의 발탁은 월드컵 예선에 강했던 김신욱을 다시 찾은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김신욱을 중국 리그가 대표팀으로 이끌었다는 의견은 조금이나마 자신들의 위안을 찾으려는 중국의 몸부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