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가 지난 4월 한 술집에서 노인을 폭행한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화면 속에서 맥그리거는 자신이 발매한 위스키 ‘프로퍼12’를 사람들에게 한 잔씩 나눠주고 있다. 그러나 한 노인은 2차례에 걸친 맥그리거의 권유를 거절했다.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모르지만, 두 사람간의 언쟁이 계속되었고 결국 맥그리거가 노인에게 펀치를 날렸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황급히 맥그리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되었으나 어떤 판결이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맥그리거가 속해있는 단체인 ‘UFC’의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는 최근 짐 롬 쇼에 출연하며 ‘이 사건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영상 속 남자는 맥그리거가 맞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펀치가 아니라 액체를 뿌린 것이 아닌가?”, “컨셉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인성에 문제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