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의 ‘박사’에게 살인청부를 맡겼던 공익근무요원 ‘강씨’에 대해서 아동의 어머니가 국민 청원을 게재했다.
청원을 개재한 A씨는 ‘박사’가 살해를 모의했던 어린이집 아동의 엄마이자, 살인청부를 맡긴 ‘강모씨’의 담임이었던 교사다.
A씨는 2012년 공익근무요원 ‘강씨’의 담임을 맡았고, 선의로 상담을 하며 ‘강씨’를 돌봤다.
하지만 ‘강씨’는 과도하게 A씨에게 집착하며 자퇴 후 커터칼을 들고 학교를 찾아오거나 A씨의 개인정보를 해킹하여 전화와 욕설을 일삼았다.
이러한 스토킹과 살해협박은 무려 9년간 자행되었고, A씨는 ‘강씨’를 고소했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고작 1년 2개월의 짧은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였다.
출소 후 구청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강씨’는 다시금 A씨의 신상을 털어 딸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9일 A씨는 ‘박사’ 조주빈과 박사방 회원 전체는 물론이고 공익근무요원 ‘강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직접 청원을 올렸다.
A씨는 “강씨의 신상공개가 되지 않는 다면 이 국민청원 글을 보고 또 저와 아이를 협박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정말 누군가가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며 간절하게 호소하였다.
누리꾼들은 “신상 공개뿐 아니라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서 다시는 사회에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9년간 너무 끔찍하고 괴로웠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