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배가 커피 사주겠다고 하자 스타벅스에서 모든 커스텀을 추가한 후배의 사연이 네티즌들은 공분을 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대학생인 글쓴이 A씨는 과 행사를 마치고 집이 같은 방향인 후배들과 걸어가고 있었다.
A씨는 후배들에게 커피를 사주기 위해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후배들은 비싸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그런데 한 후배가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심지어 프라푸치노 사이즈업해서 자바칩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고 휘핑은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꾸고 초콜릿 드리즐을 추가했다.
A씨는 “사실 선배라고 해도 후배들과 주머니 사정 차이가 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속으로 너무 황당하고 황당해서 표정 관리가 전혀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격 안 정해줘도 저건 너무 심하다”, “후배가 넌씨눈인 듯”, “저정도면 7~8천 원은 나올 텐데”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