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비밀 첩보 활동을 벌이는 CIA에도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중앙 정보국인 CIA 트위터에는 CIA 본부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가 “CIA 본부에 스타벅스가 있냐”는 질문을 남겼고 CIA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CIA측은 “이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가장 바쁜 스타벅스 중의 하나이며 CIA 직원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카페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뉴는 일반 스타벅스와 같다”며 “가장 큰 차이점은 바리스타가 고객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CIA 직원들은 익명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CIA에서 면접 보고 뽑을 것 같다”, “스타벅스 직원들도 신원 조회를 받았을 것 “, “뭔가 긴장하며 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CIA는 지난달 25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SNS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