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장 좌석을 3분의 1가량 줄이는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시행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부터 매장마다 ‘안전거리 스티커’를 붙이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모든 음료를 일회용컵으로 제공하는 ‘1차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지침에 동참하여 매장 테이블과 좌석의 거리를 1~1.5m로 넓혔다고 밝혔다.
‘좌석 거리두기’는 대구·경북,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좌석 거리두기’는 테이블당 좌석을 2인석 중심으로 배치하고,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1~1.5m로 조정해 고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점이다.
또한 계산대 앞에는 ‘주문 대기선’이 부착된다.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으로 매장 활용 가능 공간이 평균 3분의 2 수준으로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방문객이 약 30% 감소될 것을 감안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전사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매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