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3부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15일 SBS측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는 17일부터 총 3부로 나뉘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약 60분 분량의 방송이 20분씩 3부로 나뉘는 것이다.
앞서 SBS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배가본드’와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스토브리그’ 를 총 3부로 나뉘어 방송한 바 있다.
SBS는 이러한 편성에 대해 “모바일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영상을 짧게 시청하는 패턴을 고려했다”며 “편성을 다양화 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의 편성 변경에 일부 누리꾼들은 “수익을 위한 꼼수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지상파의 유사 중간 광고(PCM, 콘텐츠 사이에 60초 안으로 광고를 편성하는 것)삽입 사례가 늘고 있다.
현행법상 지상파의 중간광고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 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