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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OO만 원’만 지불하면 ‘아이언맨의 오두막’에 머무를 수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언맨은 영화, 코믹스, 만화 등 가상 캐릭터 전체를 통틀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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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따르면 그는 LA인근 말리부 해안 절벽에 모던한 대형 저택에 살며 집에는 수영장과 수퍼카로 가득한 지하실도 준비 되어 있다.

어마어마한 그 재력을 하루라도 경험해보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이 말리부 해안 절벽 집은 진짜가 아니다.

아이언맨 3

이 집은 실제 존재하지 않고, 외관은 말리부 포인트듐 지역을 촬영한 뒤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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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첨단 편의 기능이 있는 이 집의 내부는 진짜다.

‘레이저 하우스’ 라는 저택이고 캘리포니아 라 졸라 라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해 여름 3천만 달러 (약 한화 335억원)에 매물이 나온 바 있다.

진짜 ‘아이언맨’급 재력이 아니라면 쉽지 않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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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나온 호숫가 오두막에서는 며칠 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에어비앤비

영화에서 은퇴한 토니 스타크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살아가던 이 호숫가 근처 오두막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누구나 묵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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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박에 800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94만원인 셈이지만 최소 3박 이상은 묵어야 예약이 가능해서 한 번 묵을 때는 300만 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미국 남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Bouckaert 농장에 위치해 있으며, 오두막은 2층 건물로 침실 3개, 침대 4개, 욕실 3개,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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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말리부 저택만큼 모던한 느낌은 아니지만, 이 오두막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에어컨, 벽난로, 와이파이, 드라이어, TV, 세탁기, 건조기 등이 제공되며 완벽한 사생활 보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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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숲 속 한가운데 있는데다 자연 환경이 워낙 잘 보존되어 있어 기대치 않은 야생동물이나 각종 곤충들이 찾아오는 것은 막을 수 없다.

거미나 뱀은 물론이고 숲 속을 거닐던 사슴이나 칠면조, 가끔은 코요테도 출몰한다.

에어비앤비

또 주변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 당연히 ‘금연’이고, 반려동물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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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큰 파티도 절대 금지이며 11시 이후로는 소등해야한다.

이 오두막이 ‘에어비앤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고, 후기는 단 세 개뿐이다.

다만 모든 평가 항목에서 5개 만점을 기록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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