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자신을 14년간 응원해준 팬에게 특별한 팬서비스를 했다.
지난 18일 선미는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커플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하를 맡았다.
지난 2019년 선미는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코너에서 해당 커플과 마주했고, 축가를 맡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청첩장을 다 만들고 언니한테 전달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스케줄 있는 날만을 기다렸음..! 그리고 공연끝나고 퇴근길에 줬는데 리액션좋은 우런니는 청첩장 받았을때도 이렇게 놀람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q3Uyo9MVb1
ADVERTISEMENT — 두구두구 (@doogoodugu) January 19, 2020
그리고 해당 팬은 선미에게 청첩장을 건네줬고, 세상 놀라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선미는 “청첩장에 너무나도 감동적인 말을 써줘서”라며 “두 분 하나가 돼서 평생 덕질을 하기로 약속했다.point 131 |
너무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을 전했다.point 23 | 1
선미는 약속을 지켰고 결혼식장에 찾아와 ‘가시나’를 축가로 열창했다.
부부 앞으로 찾아가 특급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결혼식장의 부부 역시 응원봉을 흔들며 14년차 팬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들은 신혼집에 꾸민 ‘선미존’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신혼집 뭐야ㅋㅋㅋ”, “연예가중계부터 인연이네”, “진짜 영화같다”, “가수도 팬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49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