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올라 의혹을 해명한 윤민수”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음원을 사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무렇지 않은 듯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해명을 했다.
오늘 (8일) 서울 송파구에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 날 윤민수는 ‘올해의 가수상 6월 디지털음원 부문’을 수상했는데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수상소감을 말했다.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요즘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어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말했다.
작년 말부터 계속 논란이 됐던 박경의 실명 언급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인한 멘트다.
윤민수는 ‘술이 문제야’를 함께 부른 장혜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바이브를 둘러썬 의혹에 당당히 발언을 했다.
그는 “작년 콘서트를 하면서도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 자리에 계신 선,후배들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 하고 싶다”며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고 음원사재기 관련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 회사 메이저나인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오해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노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를 계기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정직하게 음악 하는 사람이 피해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윤민수가 무대에 오르자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음원 사재기 윤민수네?”, “진짜 뻔뻔하네”, “제대로된 해명도 못할거면 해명하지도 마라”며 비난을 했다.
요즘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있는 윤민수입니다 pic.twitter.com/s5tGiPhBIG
— 뀰୧⍢⃝୨ (@gowrich_mm) 2020년 1월 8일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고, 당당하게 하던대로 노래했으면 좋겠다. pic.twitter.com/o2f0szA132
ADVERTISEMENT — 뀰୧⍢⃝୨ (@gowrich_mm) 2020년 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