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식당에서 한 남성이 함께 온 일행의 얼굴에 뜨거운 전골을 붓는 사건이 발생했따.
현재 전골을 뒤집어 쓴 피해 남성은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지인끼리 식당에 왔다가 술을 마시고 다투다 벌어진 일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9일 YTN 뉴스는 8일 새벽 2시 반 쯤 대전시 선화동에 위치한 한 해장국집에서 이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해장국집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다투기 시작했고, 싸움이 격해지자 앉아있던 남성이 서 있는 남성에게 국자가 든 그릇을 집어 던졌다.
그러자 서 있던 남성이 버너에 냄비 째 올려진 감자탕 전골을 상대 얼굴에 부어버렸다.
쏟아진 국물은 김이 올라올 정도로 뜨겅누 상태였다.
영상에서는 국물을 뒤집어쓴 피해자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담겼다.
현재 피해자는 얼굴과 가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지인끼리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벌어진 일로 보고 현재 가해자를 입건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