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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중단하고 이 땅을 떠나라;;” 현재 ‘여성단체’들이 단체로 벌이고 있는 역대급 운동


오늘자 여성단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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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성신문에 따르면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TWCA연합회,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정의기억연대 등 41개 여성단체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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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둘째 주부터 9일간 이뤄질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바이다.

한미 군 당국은 3월 둘째 주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코로나19 상황과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해 세부 일정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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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은 “71년이나 지나도록 한국 전쟁을 끝내지 못한 채 분단의 고통과 전쟁의 두려움을 안고 한반도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모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늘 밤에도 싸운다(Ready to fly tonight)’는 모토로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전쟁 준비 훈련”이라며 “우리는 한미가 연합군사훈련 대신 평화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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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주장과 입장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남북관계 개선의 작은 기회조차 차단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없이 남북관계 개선은 불가능하므로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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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군필자 및 남성들은 이런 여성단체들의 주장과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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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한국정부는 이 훈련이 전시작전권을 환수받기 위해 필요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 중심의 훈련이며 동시에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서 최대 규모의 무기를 동원하고 참수 작전 등 지휘부 제거와 점령을 상정한 훈련이 방어적 훈련일 수는 없다는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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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진정한 평화를 원하면 ‘오늘 밤에도 싸운다’는 전쟁 준비 태세가 아니라 불신을 신뢰로 전환시키고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는 평화적 방법을 선택해야하만 한다”면서 “평화로 가는 길은 오직 평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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