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에서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에서 통제력이 낮고 직무 요구 수준이 높은 여성의 경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겪는 압박과 긴장감이 살 찌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그 이유로 여성의 경우 직장과 가정 양쪽에 중압감을 느끼는 경우가 높은 것을 꼽았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고 과식,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
직장내 스트레스로 체중이 증가하면, 심혈관 질병이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직장 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개인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일과 삶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 보장되는 직장을 찾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