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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

‘도쿄올림픽’ 후 일본 경제가 쇠퇴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한 ‘세계 3대 투자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3대 투자자로 손꼽히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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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그 중 짐 로저스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 경제가 쇠퇴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toyokeizai

지난 10일 한 일본 매체는 도쿄와 쿄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열었던 짐 로저스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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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의하면, 짐 로저스는 “올림픽이 단기적인 수익이 될지는 몰라도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다. 인적 자원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일본으로서는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취업을 하는 등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일본 젋은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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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017년 짐 로저스는 미국의 한 투자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10살 일본인이라면 AK-47 자동소총을 구입하거나 이 나라를 떠나는 것을 선택하겠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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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년 후 일본은 우범지대가 될 것이고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강하게 혹평했다.

한편, 짐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나 예일대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한 뒤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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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후 10년 만에 4,200%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내며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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