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를 맞고있는 일본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베신조 정부가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보급했다.
수백억의 예산을 들여 ‘ 가구 당 2개’ 를 지급한다고 발언해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고 , 지급한 마스크의 크기 마져 너무 작다며 비아냥을 샀다.
그런데 또 다시 논란이 일어났다. 바로 학교에서 다른 마스크가 아닌 국가지급 마스크를 쓰라고 아이들에게 강요한 사례가 등장해 논란이 뜨거워졌다.
한 시립중학교에서 나눠준 알림문에는 학교 안에서 ‘ 아베노 마스크’ 를 착용하라며 강요하는 듯한 내용이 적혀있다.
알림문 안에는 ‘ 아베노 마스크 착용 확인’ , ‘ 아베노 마스크를 잊은 학생들은 교실에 남는다.’ 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사실은 알림문을 받은 한 학생의 학부모가 내용을 찍어 공개하며 트위터를 통한 SNS로 알려졌다. 학부모는 아이가 ‘ 알림문의 내용이 이상하다’ 라며 보여준 프린터를 보고 놀랐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런데 이 게시글을 올린 학부모의 계정이 갑자기 정지되었다. 이러한 논란으로 교육위원회 측은 자신들의 발언이 충분히 오해를 살만했다며 인정했고 , 알림문의 내용은 여분의 마스크를 주기위해 교실에 남으라고 적은거라며 해명했다. 학교측은 학부모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또한 아베마스크는 한 세대당 한통 지급되는게 원칙인데 100명이 생활하는 기숙사에도 마찬가지로 마스크 1통이와 또 다시 논란이 된적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일상이 개그네’ , ‘ 진짜 얼탱이없음’ , ‘ 저따구로 하는데 나라가 돌아가네 ㅋㅋ’ , ‘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