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어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6년 왕따 당했고 이번에 홍대 미대 합격했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중학생 시절 어머니가 계시지 않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고 고등학생때 역시 중학생 시절 친구들이 그대로 올라와서 자연스레 또 다시 왕따가 되었다고 한다.
친구와 형제도 없고 왕따 시절을 보내는 그를 위로해주는 것은 노트에 그냥 그림을 조금씩 그리는 것이었다.
그는 그림을 그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림 그리는 것이 자연스레 취미 활동으로 됐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미술시간에 미술샘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재능이 있다고 칭찬을 해주었고 본인은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받아본 칭찬이었다고 했다.
이후 그림을 계속 그리고 왕따를 당하지만 꿈을 접지 않았던 글쓴이의 사연을 공개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기 좋은 스승과 제자다”,”이게 진정한 복수지”,”학창시절 진짜 고생많았고 이제 꽃길만 걷자~”등 글쓴이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