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과제물 제출할 때 아무런 인사말도 없이 과제를 제출한 학생들을 감점하겠다는 교수님이 커뮤니티에서 재조명이 되고 있다.
해당 강의는 서강대 의학개론으로 UCC 과제물을 메일 첨부 방식으로 제출 받았는데, 이를 그저 첨부파일만 달랑 교수님에게 제출한 학생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교수님은 자신의 트위터에 “UCC 과제물을 받았는데 간단한 인사말조차 없이 첨부파일만 덜렁 보낸 학생들이 꽤 있다. 이들 모두 감점 처리한다고 통보했다”며 “의학지식 백개보다 사람되는 예절 한 개가 훨씬 중요하니까”라며 자신의 방침을 알렸다.
이에 ‘그저 첨부만 해서 보낸 것은 무례한 행위로 감점할만 하다’는 의견과 ‘그래도 사전에 공지조차 없던 평가기준으로 갑작스럽게 감점한다는 것은 갑질이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이 사건이 발생했던 과거 당시에 누군가가 “레포트 낼 때, 무릎꿇고 고개숙이고 두손으로 바치면 가산점 있습니까?”라며 은유적인 비난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교수 역시 반박 트윗을 달면서 자신은 소신있게 자신의 방침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