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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금붕어’ 종양 제거 성공한 슈퍼 수의사.jpg


6살 된 애완용 금붕어가 종양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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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애완용 금붕어 에릭(Eric)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SWSN

애완용 금붕어인 에릭은 머리에 커다란 종양을 가지고 있었다.

종양은 점점 자라 에릭의 시야까지 가로막았고 가족들은 금붕어의 병을 고쳐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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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금붕어를 수의사 타리크 아부-자흐(Tariq Abou-Zahr) 박사에게 데리고 갔다.

그는 이국적인 동물 전문가였다.

타리크는 우선 금붕어의 종양을 분석했는데, 안타깝게도 종양은 양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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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족들과 상의끝에 금붕어의 종양 제거 수술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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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턱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복잡한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타리크는 우선 금붕어를 마취시키려 특별한 물고기 마취제를 사용했다.

물에 어류 전용 마취제를 풀어 금붕어를 돌아다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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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는 곧 마취되었고 30분 동안 수술실로 옮겨져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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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크는 금붕어가 마르지 않게 하기위해 수술을 하는 내내 아가미에 물을 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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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수술을 30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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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는 수술이 끝난 직후 곧바로 수조에 들어가 자유롭게 헤엄을 쳤다.

금붕어의 시력도 회복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