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 터키 오스마니예 주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영상에는 3명의 남성이 시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탁자에 둘러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고 그 사이 갑자기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주변 사물들이 움직일 정도로 센 바람이 불자 남성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위험한 상황을 피하려 했다.
그 때 파라솔 하나가 강풍에 떠밀려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를 본 남성들은 급한데로 파라솔 기둥을 붙잡았다.
그들은 파라솔의 지지대에 발을 올리며 움직임을 멈추려고 했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파라솔은 그대로 하늘로 떠오르고 만다.
파라솔을 붙잡은 3명 중 2명은 지지대에서 재빨리 발을 빼버렸지만 ‘사디크 코카달리’라는 남성은 파라솔 기둥을 붙잡으며 그대로 따라가고 만다.
필사적으로 파라솔 기둥에 붙잡은 사디크는 파라솔과 약 4m 상공으로 떠올랐고 파라솔이 더 높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자 그는 땅으로 뛰어내렸다.
다행히 사디크는 발목을 살짝 다친 것 외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