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보낸 사진이 화제가 됐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울오빠가 군대갔는데 여친이랑”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친오빠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친오빠가 군대를 갔는데 여자친구랑 안 헤어지고 군대를 갔다”며 “오빠 여자친구는 오빠한테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썼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여자친구가 편지가 아닌 사진만 찍어 보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태의 한복을 입고 활짝 웃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보였다.
여자친구의 사진을 본 오빠는 “예쁘다”라며 흡족해했는데 옆에서 해당 사진을 같이보던 선임은 깜짝 놀래서 사진을 뺏었다고 한다.
당시 선임은 “너 이거 안 보이냐”며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오빠 제대 후에 여자친구는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며 “진짜 어쩜 이렇게 싸이코처럼 헤어지지?”라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진짜 소름 돋았다”, “너무 무섭다”, “거의 공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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