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장한 배우 정우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회식 중이었는데 갑자기 정우성이 나타나서 쏘맥 타주고 사라졌어요’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회식 중인 테이블로 찾아온 정우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손에는 빈 맥주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정우성이 소맥을 타줬다. 놀라서 사진도 뿌옇게 나왔는데 핸드폰을 땅바닥에 떨어트려서 그것도 정우성이 주워주고 갔다”고 전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왜 갑자기 정우성이 찾아왔을까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원래 쏘맥 전도사가 아닐까”, “맥주잔을 들고 방을 잘못 들어갔다”, “회식하다 옆방에 가서 소맥 타주기 벌칙 걸렸다”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과거 윤민수에게 고기값을 대신 결제하며 16,000 원을 일부러 덜내고 사라져 미스터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윤민수는 “비싼 소고기였는데 굳이 만 육천 원을 남기고 가셨다. 그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고 직접 토로했다.
온라인의 최대 난제로 떠올랐으나 정우성은 “재밌잖아요. 초면에 돈 다 내주면 안돼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