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갑자기 할머니로 변해버린 여성
과거 2008년 베트남 벤쩨에 살고 있는 여성 응웬 티 푸엉은 해산물을 먹고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피부 전체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밤잠을 설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치료가 시급했는데 형편이 어려웠기에 응웬은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는 것으로 버티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고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됐다.
거울 속에 웬 할머니가 있었기 때문.
알러지로 며칠 만에 탱탱했던 피부가 없어졌으며 패인 주름과 쳐진 피부만 남아있었따.
응웬은 마치 할머니 같이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약 부작용으로 치아, 시력, 머리숱까지 전부 할머니처럼 변해버렸다.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 다녔는데 병원에서도 해당 증상에 대해 알아내지 못했다.
실제 응웬의 상태를 최초로 검사한 의사는 “얼굴이 붓고 설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비만세포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제일 놀랐던 것은 다름아닌 남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투옌은 “나는 여전히 내 아내를 사랑한다. 지금 누구보다 힘든 것은 아내일 것”이라며 “외모는 바뀌었지만 난 아내의 얼굴을 사랑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관계는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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