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여운 감시자 ‘라원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홍경민과 딸 라원이가 함께 수박 화채를 만드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홍경민은 초록색 병에 들어있는 탄산수 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초록색을 확인한 라원이가 홍경민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라원이는 소주를 좋아하는 홍경민을 평소에도 감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탄산수병을 본 라원이는 “이거 술이야 술”이라며 병에 든 음료를 버리려고 했다.
홍경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을 들고 도망치기를 시도했다.
라원이를 진정시킨 홍경민은 “병이 녹색이라 그래. 한 모금 먹어봐라”고 제안했다.
탄산수 냄새를 맡아 본 라원이는 “그러네”라며 바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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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세상 처음으로 탄산수를 마셔보기도 했다.
라원이는 “따끔따끔한 거 먹어 봤다”며 안심한 얼굴로 수박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