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애플같은 대기업이 크고작은 고소들로 골머리를 겪는 것은 대개 있는 일이지만 이 남자가 고소를 한 이유는 사뭇 달라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있다.
해당 남성은 지난 2017년도에 당시 유행이였던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어 관련어플을 받기 위해 앱스토어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가 다운받은 앱은 ’69게이코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플이었고, ‘해보지 않고 판단하지 말라’는 영어 메세지가 뜨게되었다.
그는 ‘그래, 해보지 않고서는 판단할 수 없겠지’라는 마음을 먹고 해당 어플을 사용했으며, 해당어플의 이용을 통해 ‘동성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남성은 “두달이 지난 지금 동성 관계에 대해 빠져버렸다”며 “현재는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남성은 “현재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는데 부모님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현재상황에 대해 난색을 표했고 “애플이 앱을 만든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건에 대한 남성의 재판은 오는 10월 17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