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외, 복숭아, 메론 등이 떠오르지만 이러한 과일 중에서도 단연 여름철 인기 과일은 ‘수박’이다.
수박은 갈증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과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과일도 제대로 잘 먹지 않으면 몸에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박을 포함한 과일은 식후에 바로 먹는 것 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 혹은 식후 충분히 소화가 된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과일 1회 섭취 기준에 있어서 참외는 반 개, 복숭아는 세 쪽, 그리고 수박은 한 쪽만 먹을 것을 권장했다.
한 번에 많은 과일을 먹을 시 혈당이 급상승하면서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박과 같이 과일에 많은 당이 포함된 경우, 체내 흡수 속도가 더 빨라 권장량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이 축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