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인기있었던 게임 ‘퍼피레드’가 모바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소환되고 있다.
‘퍼피레드’는 3D 아바타 육성 커뮤니티 게임으로 2004년에 출시되어 13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지난 2016년 8월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퍼피레드는 일종의 미니홈피인 ‘미니 파크’가 있으며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개성을 살려 꾸미고, 애완동물을 키우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었다.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퍼피레드에 애정이 많았던 유저들이 아쉬움에 자발적으로 ‘퍼피레드 부활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 서명활동은 1만명 이상이 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인 만큼 지난 2019년 10월 퍼피레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주)소울핑거에서 퍼피랜드의 모바일 버전인 ‘퍼피레드M’을 개발할 것이라 발표해 유저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발표 후 공식 SNS 등에서 홍보 활동이 시작됐고 꾸준히 퍼피레드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전해졌다.
그리고 지난 15일 퍼피레드M의 공식 SNS 계정에 퍼피레드의 모바일 버전 테스트 영상이 공개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아직 퍼피레드M의 정식 출시일은 모르지만 다가오는 6월에 1차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