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한 손님에게 본때를 보여준 마트 직원들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 템퍼리의 한 마트에서 벌어진 복수극을 소개했다.
앞서 8일 영화를 보기 위해 마트 건물을 찾아간 아놀드 안젤리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자동차 주위를 수백 대의 쇼핑 카트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마트 직원들이 벌인 짓이었다.
손님 중 한 명이 쇼핑카트 보관 구역에 주차를 했고, 이를 보고 분노한 직원들이 응징을 한 모습이었다.
인젤리니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어떤 멍청이가 ‘쇼핑카트’라고 적힌 곳에 주차를 했다. 이런 대처를 한 마트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는 건 이해한다. 그래도 마트 직원들은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것이 지쳤을 것이다”며 “그들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 역시 마트 직원들의 편에 섰다.
누리꾼들은 “천재적인 발상이다”, “주차 구역 어기는 놈들한테 적절한 대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