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가 높다는 췌장암 수술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췌장암 수술 난이도 클라스’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EBS에서 방영한 췌장암 수술 사례를 나타낸 것이다.
췌장암은 특징적인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암 중에서 생존율도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BS ‘명의’ 췌장암 편에서는 ‘조기발견’ 만이 췌장암을 예방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답이라고 조언한다.
췌장암은 병의 진행 속도도 빠르고 여러 장기와 신경, 혈관이 지나는 곳이라 수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명의’에서는 기술이 발전되며 ‘췌장암’ 최근 5년 생존율이 10%를 넘어섰다고 밝혀 치료에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췌장암 수술 과정을 보면 왜 수술이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한 환자의 케이스에서, 췌장 머리 부분에 자라난 종양을 제거하고 유문을 보존한채 췌장 일부를 잘라내 소장과 이어준다.
아래 십이지장을 함께 잘라내야 했기 때문에 위 역시 소장과 연결해준다.
정맥까지 침범한 종양은 따로 제거한 후 정맥끼리 연결한다.
한 누리꾼은 “이건 췌장암 2기를 수술하는 과정이고 4기까지 가버리면 수술이 거의 어렵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췌장암의 수술 방법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