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검사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
거슬러 올라가서 아이돌의 팬싸인회날이다.
팬이 자신을 기억하냐고 물어보자 공허한 눈빛으로 “아 진짜요?”
피곤 + 초점 없는 눈 + 어딘가를 보는지 모르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팬 왈 “원래는 안 그랬는데 뜨고 나서 변했다”.
To.의사….
철수의 말에 영희가 대답할 말로 옳은 것은? 선물을 준 친구에게 대답할 말로 옳은 것은? 친구와 부딪혔을 때 할 말로 옳은 것은?
아 진짜요? 아 진짜요? ㅇ ㅈㅉㅇ? ㅇ ㅈㅉㅇ?
병명은 ‘아 진짜요 증후군’.
의사가 눈에 초점이 잘 안보인다고 이야기하자 “ㅇ ㅈㅉㅇ?” again.
몇발자국 앞쪽으로 나와보실래요?
안보여요
아 진짜요?
‘범법행위’는 엄청 잘보여 참 잘 읽는다.
팬. 연습.
엄청 잘 보이는 ‘건물매입’.
동태눈깔 증후군과 아진짜요 증후군의 합작.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진지하게 스크롤 내렸다가 완전 터지네”, “현실 고증”, “ㅋㅋㅋㅋㅋ대박” 등 웃픈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