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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라이프사회

개학했다는 ‘대만’ 초등학교 교실 근황 (사진 5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칸막이가 생긴 대만 초등학교의 모습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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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다지아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마스크를 쓰고 수업에 참석했다.

타이베이 EPA 연합뉴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모든 학생들의 책상 위에 노란 칸막이가 있었다는 점이다.

 

다지아초등학교 관계자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판을 이용해 만든 간이 칸막이로 이야기 할 때나 식사를 할 때를 비롯해 기침과 콧물 증상에도 학생들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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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EPA 연합뉴스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기침 등에 의해 공기 중에 흩어진 물방울과 같은 형태)를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간이 칸막이는 전염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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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대만에선 개학을 하며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마스크 구매 한도를 기존 일주일에 3장에서 5장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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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등교시 가정에서 체온을 측정해야 하며, 교실로 가기 전에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확인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수업 중에는 별도로 손 세정 시간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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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개학하면 진짜 헬게이트 열릴듯”, “칸막이 설치해도 초딩들 쉬는 시간에 날뛸텐데 그걸 어떻게 막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PA 연합뉴스

한편 대만은 성공적으로 방역을 한 나라로 꼽히며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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