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GD 양준일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20일 오전 양준일 팬카페 ‘판타지아’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양준일의 사진이 공개됐다.
양준일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취재진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비공개 일정으로 한국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들이 양준일의 입국을 맞이해주었다.
양준일은 살짝 당황한 듯했으나 이내 밝은 미소로 반가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사진 속에는 꽁지머리를 묶고 블랙 패딩 점퍼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양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한국을 방문한 양준일을 위해 “환영해요 양준일”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으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90년대 지드래곤’,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일 방영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30년 만에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31일 양준일은 데뷔 28년 만에 공식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