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0)의 집에 한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한 후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현지 매체 FOX뉴스 등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19일 테일러 스위프트 집 주변에서 집 주위를 배회하는 듯이 보이는 정체 모를 남성이 경찰에 신고되었다는 경위를 전하였다.
수상한 남성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은 후 출동한 경찰은 배낭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야구 방망이와 무단으로 자물쇠를 열기 위한 기구 등을 소지하고 있는 남성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집 주변에서 바로 체포하였다.
다행이도 당시 스위프트는 집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체포된 장소에 있었던 경위를 묻자 이 남성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알고 지내는 사이며, 가수로서의 경력을 쌓게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을 뿐”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는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스위프트의 집 근처를 배회한 이력이 있어 보안요원 사이에서도 주의해야 할 인물로 등록되었던 것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