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서빙 요정 조보아가 하차했다.
지난 28일 방영된 SBS ‘골목식당’에는 거제도 지세포항을 끝으로 하차를 하게된 조보아의 마지막 이야기가 등장했다.
조보아는 1년 전 ‘골목식당’에 합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감 요정’이 되어 고민이 많은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때로는 ‘서빙 요정’으로 일손이 부족한 가게를 돕기도 했다.
‘장사 요정’을 하며 사장님들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꽈배기와 다코야키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또한 조보아는 골목식당의 공식 ‘맛없슐랭’을 자처하며 백종원과의 케미도 보여줬다.
조보아는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1년이 되서 눈물이 나는 게 어쩔 수가 없다. 죄송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골목식당을 사랑해주시고, 골목식당의 조보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point 136 | 1
조보아는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은 저에게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도 그렇고, 그전에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제 인생에 정말 큰 날개를 달아주셨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처음 골목식당에 왔을 때 “아무 것도 아닌 제 등에 날개를 달아주신 CG가 너무 기억이 났다”고 전했다.
그녀는 골목식당의 주인공인 가게 사장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조보아 앞으로 꽃길만 걸어라”, “1년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