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사회커뮤니티핫이슈

4일만에 ‘166만’ 국민 청원 돌파한 ‘텔레그램 n번방’ 범행 실체와 피의자 명단


’n 번방에 대한 분노

ADVERTISEMENT

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코로나19의 소식마저 묻어 버릴정도로 커져만 가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한 20대 남성 조모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돌린 다음 협박하는 수법으로 어린 여학생들까지 가리지 않고 성 착취물을 찍도록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이런 성착취 음란물을 메신저 텔레그램 단체방에 유통시켜 수억 원대 돈을 챙긴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ADVERTISEMENT
구글이미지

그의 악마과도 같은 행위에 분노한 국민들은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서 조씨의 얼굴공개와 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신상공개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ADVERTISEMENT

 

22일 오전 10시 현재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에 올라온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란 제목의 국민청원은 벌써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이 청원은 지난 20일에 시작됐고 사흘 만에 100만 동의를 얻었다.

ADVERTISEMENT

 

청원자는저는 알아야겠습니다. 나라가 아이들을 아동 성범죄자들로부터 지켜주지 않을 거라면 알아서 피할수라도 있게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을 낱낱히 공개해 주십시오라며어디에 살고 어느 직장에 다니며 나이 몇살에 어떻게 생긴 누가 그 n번방에 참여했는지, 26만명의 범죄자 명단을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어이런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범죄 앞에서 범죄자 인권 보호가 명단 공개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도록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요구했다.

구글이미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란 제목의 청원은 지난 18일 동의를 받기 시작했고 나흘 만에 166만명을 넘어섰다.

ADVERTISEMENT

 

청원자는대한민국 남자들의 삐둘어진 성관념에 경종을 울려주십시오. 이게 악마가 아니면 무엇이 악마인가요라고 되물은 뒤용의자는 반드시 포토라인에 세워야 합니다. 타인의 수치심을 가벼이 여기는 자에게 인권이란 단어는 사치입니다. 언제까지 두고 보시려고 하십니까라며 분노를 표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