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지지자들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달 28일 오마이뉴스는 청와대 앞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을 공개했다.
전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은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고 있었다.
그러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지지자들이 다가와 조롱과 비난을 연거푸 쏟아냈다.
그들은 “자식을 팔아 팔자를 고칠려고”, “그렇게 X먹었으면 됐지. 뭘 세월호는 또 지X이야”, “여행을 보내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또 “자식 팔아서 돈 받아 X먹는 XX들”, “얘들아 고맙다.
죽어줘서 고맙다”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탄도 고개 돌릴 듯”, “진짜 잔인하다”, “이건 인류애 상실이다. 어떻게 유가족 분들 앞에서 대놓고 저런 말을 하냐”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