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북 영천에 있는 ‘영천휴게소’를 방문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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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이 집에서 딸 서현이와 놀아주다가 김동준과의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는 서현이에게 “아빠 전화 좀 하고~ 아빠 전화하는 거 찍어야 한다”라며 안고 있던 딸을 내려놓으려 했지만, 서현이는 오히려 아빠 껌딱지처럼 “아니 아빠~아빠랑 같이 있을래”라면서 백종원에게 딱 달라붙었다.point 186 | 1
그러자 백종원은 결국 서현이를 안고 통화하기로 했고, 김동준과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휴대전화 화면 속 김동준은 모자를 쓰고 있었음에도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꽃미소를 선보였다.
이에 서현이는 김동준에게 반한 듯 휴대전화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백종원은 딸에게 “잘 생겼지? 근데 아빠보다는 못 생겼지?”라고 물었다.
그렇게 이리 저리 움직이며 화면을 돌렸지만 서현이의 시선은 김동준의 얼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를 본 백종원은 “저렇게 이쁜 남자랑 결혼해야돼~”라며 딸에게 조언(?)을 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고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신메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