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12일 거주지인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버지 B(69) 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같은 날 다른 가족이 집에 왔다가 B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B)에게 둔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30대 남성(A)이 체포되었다.
사고 당일 다른 가족이 집에 왔다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진 B씨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집에 머물러 있었다.
경찰은 문이 잠겨있으며 다른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것으로 보아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하며 범행 경위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아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함과 동시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