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스트리머인 ‘대도서관’이 생방송 중 침묵을 유지한 에피소드가 전해져 웃음을 주고 있다.
대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4000명이 서로 자기 얘기만 할 때 생기는 일’이란 제목의 영상을 보면 생방송 중 멍하니 앉아있는 대도서관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한 시청자가 “대도님 왜 이렇게 멍하세요?”라고 묻자 대도서관은 채팅이 멍하다며 “다 각자 딴 소리 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목소리를 높인 대도서관은 순서대로 채팅창을 읽기 시작했다.
대도서관은 ‘초등학생 채널 수익 계좌’, ‘조씨로 시작하는 이름짓기’, ‘캐릭터 헤어 성형’, ‘노래방왔어요’ 등등의 댓글을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대도서관은 이 댓글들인 골라서 읽은 것이 아닌 차례대로 읽은 것이라고 발끈해 하며 “이러니깐 멍하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대도서관는 다 각자 딴 소리하는 댓글창을 보면서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해야 되는지 힘들다고 말했고 댓글창은 대도서관의 하소연을 들으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