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며 이날 오후 7시께 개표 절차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마쳐야해서 다른 선거때와는 달리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됐다.
이번 선거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와 비닐장갑착용, 손 소독하기는 물론 앞사람과의 거리 유지를 하며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인들도 마스크, 장갑, 투명 가림막 등을 착용하며 개표를 진행했다.
결과 만큼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무효표이다.
전국 곳곳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 개표 초반부터 무효표가 속출했다.
그중에서도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눈에 띄는 무효표는 모든 후보에게 도장을 찍지 않아 무효표가 된 사례다.
이 외에도 많은 무효표가 눈길을 끌고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무효표 기준은 어느란에도 표를 하지 않은 것, 서로 다른 후보자란에 2개 이상 기표된건, 2개 한에 겹쳐서 기표한 것 등이있다.
한편, 지역구 선거 투표용지는 무효표를 먼저 가려낸 뒤 결과를 공표하는데, 이번에는 비례대표 정당선거에 35개 정당이 참여하여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 개표사무원들이 일일이 투표용지를 손으로 펴서 정당별로 분류하고 득표수도 계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