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의미와 감동, 재미를 모두 잡은 대작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주인공 ‘심바’의 어린시절 모습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런데 귀여운 비주얼이 인상적인 ‘심바’가 사실 실제 모델이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택사스주 댈러스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사자 ‘바하티(Bahati)’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하티가 바로 심바 연기를 한 실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댈러스 동물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팀에서 심바의 움직임을 디자인하기 위해 바하티가 태어난 지 갓 한 달된 모습을 촬영해갔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바하티의 첫 걸음마와 식사 시간 등을 찍어 디즈니에 보내기도 했다.
이제 바하티는 2살이 되어 훌쩍 자란 덩치를 자랑한다.
여전히 동물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심바 연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하티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