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아르바이트의 실제 수령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자신을 배달 알바로 소개한 A씨가 실제 수령액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하루동안 223,070 원의 일당을 받았다.
배달 건수는 43건으로 건당 약 5,000원의 배달료를 받아간 셈이다.
배달을 하면 소비자와 업주 양쪽에서 배달료를 받게 된다.
A씨는 “차량 유지비는 보험료 포함해 월 10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11시부터 9시까지 근무한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배달 아르바이트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루 일당이 저만큼이면 대박이다. 회사 다니는 것보다 많이 번다”, “사람 태우는 택시보다 음식 배달하는 배달료가 더 비싸니 음식보다도 못한건가?” 등의 비판을 가했다.
반면 “열심히 타는 애들은 월 600까지도 벌던데 목숨걸고 하는 거라 위험하다”, “비, 눈 다 맞고 갑질 극복하고, 길도 찾아야하고, 무엇보다도 위험한데 적절한듯”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