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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상징’이었던 미국-멕시코 장벽이 ‘핑크빛’으로 변했다

연합뉴스 제공 / 로널드 라엘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 정부는 강경한 이민정책을 실시하며 미국-멕시코 국경 사이에 높은 장벽을 설치된 바 있다.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이 장벽은 일명 ‘비극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국경을 넘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사이에 안타까운 갈등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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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그런데 최근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와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의 국경 울타리 사이에 ‘분홍색 시소’가 설치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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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홍색 시소는 미국의 건축가이자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로널드 라엘과 산호세 주립대 교수 버지니아 산 프라텔로가 10년 전부터 구상했던 프로젝트로, 평화와 화합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로널드 라엘 인스타그램

라엘 교수는 “시소를 통해 우리는 모두 똑같고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어느 한 쪽의 행동이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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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경 사이에 설치된 시소 덕분에 과거 총소리와 울음소리만이 난무했던 곳이 이제는 웃음꽃이 피는 장소로 변화했다는 후문이다.

연합뉴스 제공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인기 관광상품 될듯”, “메세지의 울림이 전해집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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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most incredible experiences of my and @vasfsf’s career bringing to life the conceptual drawings of the Teetertotter Wall from 2009 in an event filled with joy, excitement, and togetherness at the borderwall.point 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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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became a literal fulcrum for U.point 33 | S.point 35 | – Mexico relations and children and adults were connected in meaningful ways on both sides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actions that take place on one side have a direct consequence on the other side.point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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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thanks to everyone who made this event possible like Omar Rios @colectivo.point 70 | chopeke for collaborating with us, the guys at Taller Herrería in #CiudadJuarez for their fine craftsmanship, @anateresafernandez for encouragement and support, and everyone who showed up on both sides including the beautiful families from Colonia Anapra, and @kerrydoyle2010, @kateggreen , @ersela_kripa , @stphn_mllr , @wakawaffles, @chris_inabox and many others (you know who you are).point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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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elsanfratello #borderwallasarchitecturepoint 4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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