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와이퍼가 고장 난 한 차량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비가 쏟아지는 터키 이스탄불 고속도로에서 포착한 한 자동차의 모습을 소개했다.
비를 맞고 있는 한 차량의 와이퍼를 수상하게 여긴 옆 차량이 카메라에 포착한 모습이었다.
와이퍼에는 천이 돌돌 말려 있었고, 이 해진 천을 뒷자석에 있는 어머니와 아이가 잡아당기고 있었다.
해진 천을 밧줄로 만들어 와이퍼를 수동으로 작동시킨 것이다.
뒷좌석의 모자는 다른 차에서 자신을 찍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부끄러운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가족이 같이 운전하고 있는 기분일듯”, “부끄러워하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