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관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상영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분당주민’에는 CGV 판교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상영 도중 갑자기 중단됐다는 현장 상황이 등장했다.
‘분당주민’ 운영자는 영화 상영이 중단된 영화관 사진을 올리면서 “현재 판교 CGV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중간에 꺼져서 난리 남. 5~10분 동안 강제 휴식 시간”이라고 말했다.
운영자는 “결국 판교 CGV 영화 상영 중지. 현재 판교 CGV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중간에 꺼진 관은 1시간 재생 후 다시 꺼지고. 재생 불가능으로 영화 한 시간 남겨두고 상영 중지. 강제 스포. 다시 안 켜지니 예매권 받고 가시라고…”라고 했다.
운영자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보지 않은 부분부터 다시 틀어줘서 강제 스포까지…”라고 덧붙였다.
‘분당주민’ 운영자는 CGV 판교 측이 상영 중단 사고에 대한 보상을 해줬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판교 CGV 상영 문제 관련 보상 내역. 환불 / 영화 일반 예매권 2매 / 1만 원 현금. 혹시 보상 못 받으신 분들은 회원 내역으로 확인 가능하고, 티켓 있으시면 다시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한창 클라이막스 달려갈때 꺼졌나보다”, “많이 기다렸을텐데 실망 많았겠네”, “이건 환불해줘도 CGV 욕 먹었겠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