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의 파격적인 야외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CG 담당이 휴가라 직접 찍어보기로 함’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건물 옥상에 간이 세트장을 마련해 뉴스 중계를 하는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CG로 배경을 합성하지만, 아나운서들이 정말 밖으로 나간 것이다.
해당 사진은 2019년 2월 베트남에서 진행된 실제 뉴스 보도 중 포착된 장면이다.
하노이에서 진행된 미국과 베트남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현장감 있게 중계하기 위해 MBC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야외 스튜디오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우 호텔 옥상에 만들어졌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전세계의 누리꾼들은 창의적인 스튜디오와 놀라운 업무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야외에서 진행된 만큼 소음이 심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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